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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알아볼 것은 요즘 환경보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새로운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로깅'의 뜻입니다. 플로깅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 운동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된 환경 운동입니다. 단순히 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플로깅의 정확한 의미부터 어원, 그리고 다양한 해석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플로깅의 기본 의미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운동을 의미합니다. 이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으로, 단순히 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활동입니다. 꼭 달리지 않아도 걷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 또한 넓은 의미에서 플로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로깅의 핵심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다는 환경보호 개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 줍는 것을 건강을 단련하는 운동의 하나로 접근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조깅보다 체력소모가 더 많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플로깅의 어원과 유래
플로깅은 스웨덴어에서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이 운동은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스웨덴의 환경 운동가인 Erik Ahlström이 조깅을 하며 걷는 길의 쓰레기를 주우며 운동과 환경 보호를 결합한 방법을 만든 것입니다.
플로깅이 유럽에서 크게 화제가 된 계기는 아이슬란드의 그뷔드니 요한네손(Guðni Jóhannesson) 대통령이 참여하면서부터입니다. 이후 빠르게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대한민국에는 대략 2018년 즈음에 상륙했습니다.
한국에서의 다양한 해석
우리나라에서는 플로깅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는 '쓰레기 줍는 조깅'의 줄임말인 '줍깅'으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또한 국립국어원에서는 2019년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로 '쓰담달리기'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줍다'라는 뜻의 픽업(Pick up)과 조깅(Jogging)이 합쳐진 것으로 설명하기도 하지만, 정확한 어원은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입니다.
플로깅의 확장된 의미
플로깅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변형 활동들이 등장했습니다. 걸으면서 하는 플로깅은 '플로킹(Ploking)', 자전거를 타면서 하는 경우는 '플라이킹(Plaiking)'이라고 부릅니다. 이외에도 수영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스윔픽 캠페인, 바닷가 해안 청소를 하는 비치 코밍, 등산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클린 하이킹 등 다양한 명칭들이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특정 쓰레기만 줍는 어택 플로깅, 담배꽁초를 줍는 공초깅, 반려견과 함께 하는 펫 플로깅, 개똥을 줍는 똥줍 등 창의적인 변형들도 생겨났습니다.
플로깅의 운동 효과
플로깅은 일반 조깅보다 더 높은 칼로리 소모 효과를 보입니다. 1시간 동안 조깅을 했을 때 소비되는 칼로리는 평균 470kcal인 반면, 플로깅은 1시간에 평균 576kcal를 소모한다고 알려져 있어 조깅의 1.2배의 운동효과가 있습니다.
쓰레기를 줍는 자세가 스쿼트와 유사한 동작이기 때문에 하체 근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천천히 뛰다가 쓰레기를 줍고 또 뛰다가 줍는 과정을 반복하며 마치 인터벌 러닝을 하는 효과를 줄 수 있어 체력 향상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Q&A 섹션
Q: 플로깅을 시작하려면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가요?
A: 특별한 준비물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쓰레기를 주울 수 있는 집게와 종량제 봉투만 있으면 됩니다.
Q: 플로깅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나요?
A: 네, 플로깅은 장소나 시간 제약이 없어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도심이나 여행지 등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Q: 플로깅과 일반 조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플로깅은 일반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가 더 크고, 환경보호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Q: 플로깅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코로나19를 거치며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Q: 플로깅의 정신건강 효과도 있나요?
A: 네, 환경보호 활동과 운동을 통해 심리적 만족감을 주며, 성취감과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Q: 플로깅을 할 때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쓰레기를 줍기 힘들 정도로 무리하게 속도를 높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플로깅 대회도 있나요?
A: 네, 프랑스에서는 플로깅 마라톤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스포고미'라는 신개념 스포츠도 등장했습니다.
Q: 플로깅의 사회적 의미는 무엇인가요?
A: 개인의 건강은 물론 동물과 환경을 보호하는 원헬스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 플로깅을 그룹으로 할 수도 있나요?
A: 네, 여러 사람이 함께 그룹을 만들어서 플로깅을 하기도 하며, 한 시간에 10kg에 가까운 쓰레기를 줍는 팀도 있습니다.
Q: 플로깅이 기후위기 대응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A: 플로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천 방법 중 하나로, 제로 웨이스트 운동, 업사이클링 운동과 함께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결론
플로깅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 환경보호와 개인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입니다. 스웨덴어와 영어의 합성어로 탄생한 이 신조어는 이제 전 세계인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환경 운동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특별한 준비물이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플로깅은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환경보호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플로깅의 뜻과 다양한 의미를 알아봤습니다.